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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아이가 좋아하는 소풍 도시락

G 맘카페 0 362 2017.08.12 01:04

 

볕 좋은 날, 기분 좋은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즐거움.
바로 엄마가 준비한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맛보는 시간이다.

열심히 뛰어놀다 온 가족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먹는 엄마표 도시락은 영양도 사랑도 듬 뿍! 꿀맛이 따로 없다.

아이가 좋아할 인기 만점 도 시락 싸기 비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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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먹기 쉽게 만드는 게 포인트!

사실 아무리 솜씨 좋은 엄마도 가족 나들이 메뉴를 구성하는 건 또 다른 문제다.
엄마, 아빠야 그렇다 치더라도 까다로운 아이 입맛을 사로잡기가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다.
도시락 싸기가 힘들다고 아무거나 대충 사서 먹기에도 아이가 있으면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게 한두 가 지가 아니다.
렌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네이버 인기 블로거, <렌레이의 달콤한 도시 락>의 저자 김보연 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들이 도시락 메뉴는 우선 아이들이 먹기 쉽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밖에 나가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먹는 것보다 노는 것이 우선이라 도시락 먹기에만 집중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먹기 어려운 반찬이나 밥을 싸 간다면 아이는 밥을 더 외면하겠지요?
하지만 한 입에 쏙 들어갈 수 있는 미니 햄버거나 치킨너겟, 꼬치,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주먹밥 등 은 아이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어서 곧잘 먹어요. 거기에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비주 얼이 더해진다면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나들이 도시락 메뉴가 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 릭터로 꾸민 도시락이 대표적인 예지요.”

 

아이 도시락 쌀 때 주의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무엇보다 위생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소화력이 떨어지는 데도 충분히 소화되기 전부 터 뛰어놀기에 바빠 쉽게 체하기도 한다.

김보연 씨는 “아이들은 식중독에 걸릴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서 도시락 쌀 때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요.
우선 수분이 많으면 상하기 쉬우니 물기를 제거하는 게 필 수예요. 또 음식을 되도록이면 손으로 직접 만지지 말고 일회용 비닐장갑 등을 끼고 만지세 요. 뜨거운 음식은 완전히 식혀서 도시락 통에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찬에 살균 효과가 있는 음식(마늘이나 생강, 차조기잎, 식초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다 싼 도시 락은 보냉 가방에 담아 음식이 상하지 않게 미리 대비하세요”라고 조언한다.

이 밖에도 나들이 시에는 아이가 체할 것에 대비해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소화제나 지사제 같은 상비약을 꼭 챙기는 것이 좋다. 나들이 후 구토와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식중독 증세가 있다면 재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TIP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캐릭터 도시락은 요리할 때보다 꾸밀 때의 시간이나 정성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꺼리게 되 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전날 캐릭터의 눈, 코, 입 등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을 미리 만들 어놓은 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두고 필요할 때 꺼내서 사용하면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대부분 캐릭터 도시락 하면 밥을 캐릭터로 만들어서 밥이 주가 되는 불균형적이 도시락이 되기 쉽다. 이땐 작고 귀엽게 원 포인트로 캐릭터를 만들어 넣는 것만으로도 예쁜 캐릭터 도 시락이 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캐릭터 도시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도구를 활 용하는 것도 탁월한 방법이다.

도시락 꾸미기를 도와줘요!
작은 쿠키틀과 주먹밥틀, 삼각김밥틀, 채소·치즈 모양틀, 김 펀 치, 캐릭터 도시락에 필요한 도구(작은 가위와 칼, 핀셋 등), 실리콘 컵, 쿠킹 컵, 캐릭터 반찬 통, 휴대용 소스통, 귀여운 도시락 픽 등.

 

 

아이가 잘 먹는 도시락 메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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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주먹밥>
*재료 밥 1공기, 김 ½장, 슬라이스 치즈 조금, 비엔나 소시지 1개, 좋아하는 주먹밥 속 적당량, 상추 1~2장

➊ 랩에 소금을 살짝 뿌리고 도시락 통에 맞는 적당량의 밥을 올 려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동그랗게 주먹밥을 만든다.
➋ 주먹밥의 80% 비율로 동그랗게 종이를 오린다.
➌ 김과 종이를 반 접어 오 려 낸다.
➍ 자른 김을 밥 위에 올리고 랩을 씌워서 김과 밥이 깔끔 하게 붙을 수 있도록 잘 만져가며 얼굴을 만든다.
➎ 소시지를 얇게 잘라 목줄을 만들어 붙이고, 스파게티 면으로 고정한다.
➏ 치 즈를 대형 빨대로 동그랗게 찍어내어 목줄의 방울을 만든다.
➐ 치즈로 눈을 만들고 소시지로 코를 붙인다.
➑ 남은 김을 오려 눈동자와 수염, 입을 만든다.
➒ 도시락 통에 상추를 깔고 머핀 컵이나 실리콘 컵 안에 주먹밥을 담아 주먹밥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킨다.
Check 김이 너무 바삭하면 오릴 때 부서질 수 있으니, 약간 눅눅해지도록 미리 꺼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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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의 친구 패티 채소 크로켓>
*재료 중간 크기 감자 3개, 냉동 믹스 채소 160g, 생크림 또는 우 유·마요네즈 1큰술씩, 설탕 ½큰술, 소금·후춧가루 적량씩, 튀김 옷(밀가루·빵가루 적당량씩, 달걀 1개)

➊ 감자는 찜통에 넣고 젓가락이 쑥 들어갈 정도로 부드럽게 찐다.
➋ 감자가 뜨거울 때 부드럽게 으깨어 생크림, 마요네즈, 소금, 후춧가루, 설탕을 넣고 잘 섞는다.
➌ 믹스 채소는 물에 한 번 씻어 물기를 뺀다.
➍ ②와 ③을 잘 섞는다.
➎ ④를 작은 용기에 담아 일정한 크기로 동그랗게 만든다.
➏ ⑤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 으로 묻힌 뒤 180℃ 기름에서 노릇하게 튀겨 낸다.

 

<패티 만들기>
*재료 크로켓 반죽 약간, 슬라이스 햄 1장, 김·홍당무 적당량씩

➊ 크로켓 반죽을 믹스 채소를 넣기 전에 한 스푼 떼어내 동그랗게 빚어놓는다.
➋ 김을 잘라 머리카 락을 붙이고 눈과 입을 만든다.
➌ 슬라이스 햄을 2~2.5cm 두께로 잘라 반으로 접어 얼굴 주위를 감싸듯이 두른다.
➍ 대형 빨대를 손으로 살짝 눌러 타원형으로 만들어 홍당무를 찍어 부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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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토리 유부초밥>
*재료 유부 1개, 밥 1공기(어린이 밥공기 분량), 김·슬라이스 치즈· 스파게티 면·마요네즈 약간씩, 시판 배합초 적당량

➊ 밥에 배합초를 넣고 섞는다.
➋ 밥을 랩 위에 덜어서 얼굴과 귀를 만들어 도시락 통 안에 넣고 대충 윤곽을 잡는다.
➌ 유부의 각 진 부분을 비스듬히 잘라서 머리에 입히고, 귀도 각진 남은 부분을 잘라서 감싼 다음 튀긴 스파기티 면으로 고정시킨다.
➍ 슬라이스 햄을 동그랗게 도려낸 뒤 끝 부분을 살짝 자르고 마요네즈를 조금 발라 귀에 붙인다.
➎ 김을 두 겹으로 접어서 작은 가위를 이용해 타원형으로 잘라 눈, 입, 수염을 만들어 마요네즈로 붙인다.
➏ 치즈를 오려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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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 아보카도 롤>
*재료 초밥 1공기, 아보카도·오이 ½개씩, 달걀 1개, 새우튀김 3개, 상추 2장, 김 1 ½장

➊ 아보카도와 오이는 길쭉하게 썬다.
➋ 달걀은 곱게 풀어 지단을 부친 다음 길쭉하게 썬다.
➌ 김을 반으로 잘라 끝 부분에 밥풀을 붙여 한 장짜리 김과 이어 랩 위에 놓는다.
➍ ③에 밥을 올린 다음 뒤집는다.
➎ 상추, 아보카도, 오이, 달걀지단, 새우튀김을 올리고 돌돌 만다.
 말아놓은 김밥을 적당량으로 썬다.

 

<초밥 만들기>
*재료 쌀 2컵, 식초 3 ½큰술, 소금 ½큰술, 설탕 2 ½큰술, 다시마 10×10

➊ 쌀을 씻어서 다시마를 넣고 밥을 짓는다.
➋ 식초, 소금, 설탕은 약한 불에 올려 저어가며 녹여 단 촛물을 만든다.
➌ 밥이 다 지어지면 단촛물을 넣고 주걱으로 자르듯이 저어가며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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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크림치즈 롤 샌드위치>
*재료 잡곡 식빵 4장, 단호박 160g, 견과류 20g, 크림치즈 80g, 우 유 1큰술, 마요네즈 ½큰술, 블루베리잼 적당량

➊ 단호박은 푹 쪄서 껍질을 벗겨내고 속살을 으깬다.
➋ 견과류는 지퍼백에 넣고 몽둥이로 두드려 잘게 부순다.
➌ ①에 ②와 우유, 마요네즈를 넣고 잘 섞는다.
➍ 빵은 밀대로 밀어 편다.
➎ 빵에 블루베리잼과 ③을 바르고 치즈를 얹어서 돌돌 만다.
➏ 예쁜 유산지에 싸서 사탕 모양으로 사랑스럽게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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