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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첨가물의 모든 것, 안전한 먹거리 선택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G 맘카페 0 397 2017.08.12 01:29

가공식품을 만들 때 보존과 유통기한을 늘리고, 색깔이나 맛,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화학물질을 첨가하는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논란은 끝이 없다. 이러한 식품첨가물은 체내에 들어가면 50~80%는 호흡기 나 배설기관을 통해 배출되지만 나머지는 몸속에 축적되어 어린아이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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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의하는 식품첨가물이란 원래 식품 자체에 들어있는 물질은 아니지만 식품의 맛과 향을 증진시키고 보기 좋게 색을 내거나 보관과가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물질을 말한다. 첨가물 사용은오랜 옛날부터 식량의 장기 보관, 식량 자원의 부패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 옛날에도 육류나 생선을 훈제나 염장으로 장기간 보존했고 식물을 사용해 색 과 향을 첨가하기도 했다.식품의 대량생산과 부패 방지 등에 기여하게 된 화학적 합성 첨가 물질은 1900년산업혁명 이후에 본격적으로 사용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62년 이후 사용되기 시 작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식품첨가물은 타르계 색소, 보존료인 안식향산나트륨, 소시지 등의 색을 내는 아질산염과 표백제인 아황산염, 글루타민산나트륨 등이다. 그러나 막연한 불안감이나 불신만 키우기보다 식품 안전에 관심을 갖고 조금씩줄여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여 우리 아이들에게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을 알리고, 가정에서도 줄일 수 있는 노력을 알아보자.

 

알쏭달쏭, 식품첨가물 종류들

아이를 기르는 엄마라면 식품첨가물에 대한 걱정이 분명 있을 것이다. 식품첨가물은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알아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품첨가물(Food Additives)을 정의하자면, 식품을 가공하고 조리할 때 식품의 품질을유지하게 하는 등의 목적으로 식품 본래의 성분 이외에 첨가하는 물질을 말한다.사탕, 젤리 등에 사용되는 착색료·과자, 껌 등에 사용되는 감미료·빵, 소시지 등에 사용되는 보존료 등 우리 주변에는 여러 식품 첨가물들이 음식에 첨가되고 있다.

 

식품첨가물, 이런 문제점이 있어요!

무래도 자연에서 그대로 얻는 음식보다는 가공 제품을 이용한 음식에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 피자, 치킨, 햄버거, 빵 등은 물론이고 집에서 직접 조리하는 반찬에 사용되는 식품에도 식품첨가물이 포함된 음식이 대부분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어묵, 맛살, 냉동식품, 각종 소스(케첩, 마요네즈) 등을 이용한 요리에 우리가 알게모르게 식품첨가물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흔히 식품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유화제, 감미료, 방부제, 발색제, 착색제, 산화방지제, 표백제 등이 있다. 이러한 식품첨가물들은 소화기·콩팥장애, 발암성, 중추신경계 마비, 급성 구토, 암 유발, 식품의 영양소 파괴, 피부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 어린이 뇌손상, 천식, 우울증, 출혈성 위험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1일섭취 허용량을 고려해 과량 섭취 하지않는 것이 필요하다.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우리가 먹고 있는 식품첨가물은 체내에 들어가면50~80%는 배출되지만 그 나머지는 몸속에 그대로 흡수된다고 하니, 아이일수록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지가 중요함을 명심해야 한다

 

꼭 알아두세요! 식품첨가물의 종류와 사용되는 식품

▶ 착색료 식품 본래의 색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식품첨가물
사용 식품 : 사탕, 젤리, 빙과류 등
대표적인 인공색소 : 식용색소 황색 제4호, 황색 제5호, 녹색 제3호, 청색 제1호, 청색 제2호, 청색 제3호 등

▶ 감미료 식품에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사용 식품 :과자, 껌, 아이스크림 등
대표적인 감미료 :D-소르비톨,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자일리톨,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

▶ 보존료 식품을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 미생물 생성을억제하는 식품첨가물
사용  식품  : 빵,  소시지,  치즈  등
대표적인  보존료  : 아황산나트륨,  무수아황산,  소르빈산,  소르빈산칼륨,  데히드로초산 나트륨 등

▶ 산화방지제 기름의 산화를 막는 식품첨가물
사용  식품  : 껌,  식용유,  마요네즈
대표적인  산화방지제  : 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L-아스코르빈산나트륨, 이산화황 등

▶ 합성착향료 식품 고유의 향을 유지해주는 착향료
사용 식품 :껌, 아이스크림, 음료 등
대표적인 합성착향료 :바닐라 향, 딸기 향 등

▶ 산미료 식품에 신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사용식품 :음료, 젤리, 잼 등
대표적인 산미료 :구연산, 구연산칼륨, 글루콘산, 초산나트륨, 젖산나트륨, 호박산 등

▶ 팽창제 탄산가스를 발생시켜 케이크, 빵 등을 부풀게하는 식품첨가제
사용 식품 : 케이크, 빵, 도넛 등
대표적인 팽창제 :탄산염류,중탄산염류, 암모니아염류 등

▶ 표백제 식품의 색소 성분을 표백하는 식품첨가물
사용 식품 : 건조과실류, 곤약분, 건조감자등
 대표적인 표백제: 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무수아황산 등

▶ 발색제 육류가공품의 발색을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사용 식품 : 햄, 소시지, 명란젓 등
대표적인 발색제 :아질산나트륨 등

 
 
식품첨가물의 위험성, 이렇게 알려줘요!

아이들은 맛과 향이 좋고 예쁜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을 아이에 게 바로 알리고 양질의 좋은 음식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급식관리지원센터나 식품안전 캠프 등을 통해 식품첨가물을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게 좋다. ‘바나나우유에는 바나나가 없다!’ ‘알록달록 과자의 진짜 모습’ ‘추출한 색소를 통한 실 염색하기’ 등을 통해 한 번 더 식품첨가물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심각성을 배울 수 있어 이런 프로그램을 활용해보는 방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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