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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기질에 따른 육아법-아이를 알고 엄마 자신을 알면 백전백승

G 맘카페 0 386 2017.08.12 01:29

너무 순해서 혹은 너무 활동적이어서 문제아로 느껴지는 아이.

엄마들은 ‘유별난’ 아이를 감당하기 어려워서 종종 육아에 관한 ‘비방’을 물어온다.

아기발달연구소장 김수연 씨는 이에 대해 아이의 기질과 엄마 자신의 성격도 고려한 몇 가지 방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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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어떻게 놀아주면 좋으냐는 질문은 대부분의 엄마상담 중 받게 되는 질문이다. 그런데 이 질문의 대답은 의외로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에 있다. 내 아이의 특성과 엄마 자신의 특성을 알면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어야 할지 알 수 있는 것이다.아이 특성의 본질을 아이의 ‘기질’이라고 하고 엄마 특성의 본질을 엄마의 ‘성격’이라고 이야기하도록 하자. ‘기질’은 성격이 형성되기 이전의 특성이고, ‘성격’은 어른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아이와 잘 놀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의 타고난 ‘기질’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그 다음은 엄마 자신의 ‘성격’을 파악해야 한다. 

아이는 찍어놓은 붕어빵이 아니다

아이의 기질에 대한 이해가 시작되기 전의 교육학자들은 아이는 백지 상태로 태어나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아이의 성격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에 따라 교육의 효과가 강조되었지만 결국 아이의 행동에 강한 영향을 끼치는 아이의 타고난 특성을 인지하게 되었다. 학자들은 아이의 타고난 행동 특성을 ‘기질’이라고 이름지었고, 1980년대 이후 기질에 대한 연구는 아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세계적 석학인 미국의 하버드대 명예교수 브라젤톤 박사가 생후 30일 이전의 신생아의 행동을 측정하는 ‘브라젤톤 신생아 발달평가도구’를 개발했는가 하면, 발달심리학자인 베일리 여사 역시 1993년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의 개정판에서 행동발달의 항목을 보충하여 아이의 행동발달을 측정할 수 있게 했다. 워싱턴 대학의 간호학과 교수인 버나드 역시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먹이거나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와 아이의 상호관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여 여러 나라에서 활용하고 있다.이 모든 연구와 검사 도구들은 모두 아이가 가진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기 위한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어야 하는지 방법을 찾기 이전에 엄마 역시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아이에게도 개성이 있으며 우리 아이가 가진 개성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야 아이를 위한 대처나 육아 방법도 모색이 가능한 것이다.

 

타고난 아이 기질 유형 다섯 가지

우선 아이의 기질에 대해 이해해 보자. 필자는 아이발달검사를 바탕으로 편의상 아이 기질의 특성을 5가지 유형으로 나누곤 한다. 다람쥐형, 사고형, 까다로운 형, 아주 순한 형, 말 잘 듣는 착한 형 등이 그것이다.다람쥐형의 경우 운동성이 빠르고 사람보다는 사물에 관심이 많으며,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엄마가 뒤쫓아 다니기 바쁘고 진득하게 앉아서 책을 보는 것은 별로 즐기지 않는 아이다. 반면 사고형의 아이는 사물보다 사람에 관심이 많고 옹알이를 잘하며 짝짝꿍이나 빠이빠이 등 엄마가 가르쳐주는 대로 잘 따라하는 아이다.까다로운 아이는 종일 안고 있어야 하고 입도 짧아서 잘 먹지 않고 체형도 자그마한 아이들이며, 아주 순한 형은 먹여주면 혼자 놀다가 잠드는 아이로 뇌손상으로 인한 발달지연을 보이는 아이들 중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 물론 아주 드물지만 전반적인 운동발달이나 정신발달이 정상이면서 행동은 엄마가 ‘지시’하는 대로 고집도 피우지 않고 순순히 따라하는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들도 있다.좀더 구체적으로 아이의 기질적 특성을 알아보고 그에 대한 육아법을 살펴보자. 

 

다람쥐형/ 도토리 찾듯 늘 부산한 아이다람쥐형 아이들은 사람보다는 장난감이나 주위에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더 많다. 새로운 장난감을 보는 순간 이것을 스스로 탐구하고자 하는 의도가 앞서서 엄마의 얼굴은 보지도 않고 장난감으로 손이 먼저 가고, 장난감을 내려놓는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보채기도 한다.주위 환경을 탐색하는 욕구가 강해서 기는 동작이나 걷는 동작, 손 조작이 빠르다. 야단을 맞아도 거의 개의치 않으며, 때리거나 못하게 막아도 그 순간에만 멈출 뿐 곧 다시 시도한다. 어떤 환경에서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하는 유형이다.이처럼 다람쥐형 아이들은 눈과 몸의 움직임으로 에너지를 쏟는 유형이므로 말수가 적거나 엄마나 주위 사람들의 말을 이해하려는 의자를 덜 보이는 편이어서 언어 발달이 늦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밖에 한 번 나가면 좀처럼 들어오지 않으려 하고, 늘 바삐 돌아다니므로 산만해 보이며, 판단력이 빠르고 목적 지향적이어서 이기적인 면이 강한 것도 특징이다. 

다람쥐형 아이를 위한 육아법 -다람쥐형 아이들은 자극이 많은 환경에 자주 노출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친구 집이나 백화점, 동물원, 놀이공원 등등. 다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살피기만 하면 이런 장소들이 가장 큰 배움터가 된다. 아이는 다람쥐형인데 엄마 욕심에 카드 학습이나 그림책 놀이만을 고집하면 엄마와 아이는 서로 스트레스만을 받게 된다.아이가 부산하고 움직임이 많은 유형이므로 엄마 스스로 체력 관리를 위해 집안일로 지나친 에너지 소모를 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아이를 매일 몇 시간 정도씩 놀이방에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맘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다람쥐형 아이 육아법의 핵심이다.   

 

사고형/ 돌다리도 두드려보는 아이장난감을 주면 장난감보다 장난감을 주는 의도를 먼저 파악하려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장난감을 덥석 받아드는 경우가 거의 없다. 장난감을 건네는 엄마와 장난감을 번갈아 쳐다보다가 엄마가 먼저 시범을 보이면 그때서야 관심을 보이며 받아든다. 언뜻 보면 조숙해 보이고 또 소극적으로 보이기도 한다.새로운 환경에 대해서도 아주 조심스럽다. 엄마의 허락을 먼저 구하고 항상 먼저 살펴본 뒤에 행동에 옮긴다. 그러다보니 무엇이든 흥미도가 떨어지고 몸놀림이 느려 보이는데, 그렇다고 성취 의욕이 낮거나 운동신경까지 둔한 것은 아니다.   

사고형 아이를 위한 육아법 -고형 아이는 사람의 태도에 대해 고려할 줄 알기 때문에 아이에게 다양한 표정과 말로 엄마의 의도를 알려주면 아이의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단, 사고형 아이는 짜증을 부리거나 보채는 일이 적기 때문에 혼자 놀게 하기 쉬운데, 이런 아이일수록 엄마와 대화하고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너무 혼자만 놀도록 내버려두면 발달이 지연되거나 둔화되기 쉽다.    

 

까다로운 형/ 길바닥에 누워 우는 아이자주 울고, 우유도 조금씩 자주 먹고, 요구를 금방 들어주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듯 우는 아이다. 울 때도 얼굴이 빨개지고 땀까지 흘리며 운다. 그리고 자신의 분이 풀릴 때까지 운다. 이 유형의 아이들은 대개 태어난 지 1개월이면 엄마 손을 타서 항상 안고 키워야 하며 체중도 잘 늘지 않아 애를 태운다. 또 젖이나 젖병 떼기도 힘든 편이다.물론 월령이 늘면 다소 나아지지만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외라도 바닥에 누워 구르며 울기도 한다. 엄마의 말도 종종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서 아이는 안하무인처럼 보인다. 자연히 엄마도 아이에게 감정이 상해서 화를 내는 경우가 잦아진다.   

까다로운 아이를 위한 육아법  -까다로운 아이는 24개월 정도까지는 대강 아이의 뜻을 맞춰주며 키우다가 좋은 놀이방이나 형제가 많은 친척집에 자주 보내서 또래와 어울리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들 속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 아이의 행동을 절제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아이 버릇을 길들인다고 매를 들거나 소리지르며 혼을 내는 것은 엄마와 아이의 애착 관계만 망친다.아이가 흥분해서 울어댈 때는 먼저 엄마 자신이 흥분하지 않도록 마음을 차분히 하고 등을 쓸어주는 등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가라앉히기를 기다려준다. 부득이 야단을 칠 때에는 아이가 엄마의 눈을 쳐다볼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다음 차분히 설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이런 아이일수록 항상 신경질을 내는 엄마의 야단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순한 형/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잠자고…젖이나 우유만 먹여놓으면 다음 식사시간까지 누워서 놀다가 잠이 들고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었을 때만 우는 아이다. 순하고 머리가 좋은 경우에는 운동 발달이 다소 늦을 수도 있지만 이런 아이는 자란 후에도 ‘말 잘 듣는 아이’가 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공짜로 키우는 아이다. 대개의 경우는 잠자는 시간이 일반 아이들보다 많지 않은 편. 하지만 잠을 많이 자는 경우에는 태어나면서부터 약간의 발달 지연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히 도와주어야 한다. 

순한 아이를 위한 육아법 -순한 아이는 부모가 애써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혼자 놀기 쉽다. 젖먹이 때부터 그저 모빌 하나만 달랑 달아주거나 혼자 잘 논다고 좋아하는 장난감 하나만 안겨주고 방치하면 발달이 지연되기 쉽다. 이런 아이는 신생아 때부터 잠깐씩이라도 엎어놓고 목 가누기를 도와주거나 자극이 많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등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발달 지연을 보인 아이들이 대개 무척 순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착한 형/ 말 잘 듣고 조심스런 아이기가 막히게 엄마 말을 잘 듣는 아이가 있다. 엄마가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따른다. 이런 아이들의 특징은 몸놀림이 조심스럽고, 말이 많지 않으며, 눈치를 보는 것 같지도 않은데 엄마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대로 지키곤 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아이들을 가진 엄마의 특성. 엄마 역시 조용하고 목소리 톤이 높지 않으며 신경질적이지 않다. 문제는 아이가 자기 주장이 너무 없고 누가 때려도 맞기만 하고 때릴 줄을 모른다며 엄마들이 속상해 한다는 점. 십중팔구 이런 유형의 아이를 가진 엄마들은 대개 아이가 자신의 순종적인 성격을 닮지 않길 바라다가 자신을 닮은 아이를 보면서 아이 장래까지 염려하곤 한다. 

순종형 아이를 위한 육아법 -아이가 좀더 강하고 활동적이길 바란다면 우선 조용하고 부드럽기만 한 환경을 바꿔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가장 강력한 환경 요인인 엄마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면 일찍부터 활발한 취미 활동을 시키는 것이 좋다. 주로 몸을 움직이면서 친구들과 부대끼며 놀 수 있는 축구나 무술 등이 대표적. 엄마가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면 아이 기질도 어느 정도는 변화가 가능하다.

 

기질은 좋고 나쁨으로 평가할 수 없다

이외에 아이의 기질을 색깔로 설명하기도 한다. 진한 빨간색의 기질을 가진 아이가 있는가 하면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을 가진 아이가 있다. 진한 빨간색의 기질은 자기 주장이 분명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서 원할 경우 강한 성취욕을 보이는 아이이다. 파스텔톤의 아이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많아서 항상 상대방의 요구에 자신을 맞추는 기질의 아이이다.다람쥐형이면서 진한 빨간색의 아이는 움직일 때 에너지가 많고 자기 주장이 강해서 만지고자 하는 물건을 만지지 못하게 하는 경우 크게 울거나 자기 몸을 뒤로 자빠뜨리면서 떼를 쓰곤 한다. 다람쥐형이면서 파스텔톤의 아이는 혼자서 잘 놀고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하지 않는 아이일 수 있다. 사고형이면서 진한 빨간색의 아이는 집중력이 강하고 웃음이 적을 수 있고 사고형이면서 파스텔톤의 아이는 잘 웃고 키우기 쉬운 아이일 수 있다.색깔을 평가할 때 우리는 어느 색이 어느 색보다 더 예쁘다고 말하진 않는다. 각자가 선호하는 색깔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아이의 ‘기질’을 이해할 때 중요한 점은 아이의 ‘기질’에 대해 ‘좋다’ ‘나쁘다’라는 평가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각각의 색깔은 그 색이 가진 고유의 장점과 개성이 있어서 값진 것이다. 

 

기질을 바꾸기보다 방향을 잡아준다

언젠가 상담자 가운데 이런 사례가 있었다. 엄마가 직장을 다니는 이유로 생후 7개월부터 놀이방에 보내진 16개월 된 여자아이였는데, 엄마는 놀랍게도 아이의 강한 성취욕을 어떻게 하면 가라앉힐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 성취욕이 강해서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면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아이의 행동을 바꾸어주고 싶다는 것이다.성취욕이 많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지 아이가 크면서 어떤 분야에 그 성취욕이 집중되느냐가 문제이다. 이기적인 사고를 가진 부모 밑에서 크는 아이는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으로 크겠지만 만일 봉사정신이 투철한 부모 밑에서 크는 아이는 주위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커 갈 수 있다.따라서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어떤 방향으로 그 ‘기질’이 발휘될 수 있을지 방향을 잘 잡아주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성취욕이 강한 아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는 것뿐인데, 문제는 아이가 해서는 안 될 일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아이는 놀이방에서 지내는 것이 집에서 심심하게 키우는 것보다 오히려 더 바람직하기도 하다.상담자였던 엄마는 자신이 존경하는 한 어른이 딸아이를 보고 자기 주장이 강하니 둘째를 낳아서 아이의 주장이 좀 누그러질 수 있는 기회를 주라고 조언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마치 고집쟁이이고 이기적인 아이인 것처럼 묘사된 아이는 엄마가 검사자와 오랜 시간 상담을 하는 동안 감기로 인해 열이 나서 아파하면서도 한쪽 구석에 조용히 누어서 기다리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그 어른이 16개월 된 아이가 아픈 상황에서도 엄마를 배려하고 자신의 감정을 누를 수 있는 성숙한 태도를 보았을 때에도 같은 조언을 해주었을까? 남에 대해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듯이 아이의 ‘기질’도 환경의 요인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같이 생각하며 이해해야 한다. 

 

엄마 자신에게도 맞는 육아법을 찾아라

환경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엄마이다. 엄마가 아이의 행동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아이의 기질이 어떻게 발전되느냐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성취욕이 많은 아이라도 엄마가 건강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여서 적극적으로 놀아주면 아이와 엄마에게 서로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다.하지만 체력이 떨어지고 조용한 성격의 엄마인 경우 아무리 열심히 놀아주어도 아이는 성에 차지 않아 떼를 쓰게 되므로 결국 엄마는 아이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다고 아이와 잘 놀아주지 못하는 엄마가 잘못한 것도 아니다. 아이의 ‘기질’과 엄마의 ‘성격’이 어울리지 않을 뿐이다. 이런 경우엔 너무 열심히 놀아주다가 지치지 말고 놀이방을 보내거나 또래 아이가 있는 이웃에 데려가는 방법을 통해 에너지를 많이 발산하려는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는 지혜가 필요하다.아이는 종종 스펀지나 백지에 비유되곤 하는데 아마도 이것은 아이의 변화 가능성을 비유한 말이라 생각한다. 아이가 가진 개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엄마 자신의 특성을 고려해서 아이의 장점을 십분 살려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 그것이 스펀지 같은 혹은 백지 같은 아이를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만드는 지혜로운 육아법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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